남성초등학교 자랑스런 남성인 연세대학교 윤동섭 총장님 (2024. 4. 8.) 1. 선배님, 남성초등학교 동문과 학생들에게 인사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총장을 맡고 있는 윤동섭입니다. 저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 외과의사이기도 합니다. 제가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남성초등학교 우리 후배들, 만나서 반갑습니다. 2. 선배님은 남성초 학창시절 어떤 학생이었습니까? 그리고 기억에 남는 추억은? 우리 동기들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예체능도 잘하는 그야말로 다재다능한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조용히 학업에 전념하면서도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학생이었습니다. 또한, 우리 학교 건물이 매우 멋있어서 참 자랑스러웠어요. 운동장이 좁은 것이 아쉬웠지만 또 그 덕분에 친구들과 더 가까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친구들과 열심히 연습하여 참여했던 배구 시합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3. 초등학교 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면 어떻게 보내고 싶으신가요? 요즘 학교 소식을 찾아보면 후배님들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영어 수업도 많이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학교의 수업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하나하나 즐기면 좋겠어요. 특히 국제교육과정을 잘 이수하며 영어 공부를 많이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클라리넷이나 첼로도 배워보고 싶어요. 4. 남성동문이라함은 어떤 의미일까요? 저는 지금도 동문들을 만나요. 제가 연세대학교 총장이 되었을 때 많은 동문들이 축하해 주었어요. “남성초등학교”라는 울타리안에서어린 시절의 즐거운 기억을 공유하며 오래도록 이어갈 수 있는 소중한 공동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5. 남성동문으로서 학교에 기여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부산은 6.25 전쟁 중에 연세대학교가 임시 학교를 열고 수업을 하던 곳이에요. 제 고향이기도 하지만 연세대학교에게도 각별한 곳이죠. 좋은 기회가 된다면 부산에 방문하여 자랑스러운 우리 후배들을 만나 격려해 주고 싶어요. 6. 남성 선배님으로써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남성학생, 남성동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기를 바래요. 공부도 운동도 열심히 하기를. 우리 후배들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우리는 희망찬 남성 어린이, 우리는 자랑스런 남성 어린이!!” 잊지마세요.